일기 2

셋째임신..?!

2023년의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마지막 날인 31일날 아이들을 재우고 남편과 함께 위스키를 한 잔하며 새해의 다짐과 목표들을 세우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스키는 너무 쓰기도 하고, 나는 술을 잘 못 마시기에 ㅎㅎ 사실 입 맛 살짝 느꼈을 뿐이다.) 그렇게 하고 다음날인, 2024년 1월 1일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남편이 얘기하길, "근데 자기 보통 생리주기가 달에 마지막쯤에 하는데 이번달은 늦다?" 그제서야 나도 "어? 그렇네?" 하며 남편과 나는 서로 마주봤다. '.. 설마?' 하지만 이내 남편은 "절대 아니야, 그럴 일 없어." 단호박처럼 얘길하고 난 혹시나 하는마음에 그 날 아이들과 장보러 갔을 때,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나왔다. 보통 나의 주기는 아주 일정하고, 규칙적이기에 임신 생각이 ..

육아 2024.01.25

오늘의 기록

아침일찍 항상 그랬듯, 둘찌는 나의 알람요정이다. 아침 6시 24분에 깨워 모닝 쉬야한다고 나를 화장실로 이끌었다. 그리고 식세기 그릇들 정리하고 아침 식사 준비와 첫찌 도시락싸기 ㅎㅎ 식세기에서 접시들 꺼내는걸 도와주는데 오늘은 하나의 접시가 깨졌다 ^^ 하하 어쩔수 없찌 모 김밥을 오물조물 맛있게 싸고, 요거트와 딸기 그리고 수박까지 넣어주고 도시락 완료! 남편은 오는 쉬는날이라 둘찌는 아빠한테 맡기고, 윤아만 데리고 유치원등원했다. 안에 들어가지 않고 문앞에서 빠빠이 하고 씩씩하고 용감하게 윤아는 들어갔다. 전보다 다른 느낌이다. 한층 더 성장한거같다. 울지 않고 창문에서 손을 흔들며 안녕 했다. 그리고 난 후, 나의 일들을 하고 똘똘이 피검사하고 집에 돌아왔다. 오늘은 그저께보다 컨디션이 좋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1.12